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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의 세 가지 시나리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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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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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방향과 연준의

- 지난 시나리오별 전망 (2/17)에서 1) 돈바스 지역의 독립 시 국제유가 100달러 일시 상회 후 반락, 안전자산-위험자산 선호도 동행, 2)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지역을 러시아가 무력으로 확보 시 국제유가 120달러 수준 상승, 하향 안정에도 시간 소요, 3)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직전의 우크라이나 동남부를 러시아가 모두 확보하는 경우에는 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자재 가격의 전반적인 상승으로 중앙은행들의 긴축이 더해지며 금융시장에 가장 부정적인 시나리오로 제시했었다.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곳곳을 침범하며 예상 시나리오보다 무력 충돌의 강도는 높아졌으나, 금융시장의 반응은 덜하다.
국제유가는 서방의 전략 비축유 방출 및 이란 핵협상 부각 등이 상승을 제한하고, 주식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중장기적인 추세를 결정한 경우는 찾기 어렵다(KB core View, 2/23)는 학습효과 등으로 판단된다.
무엇보다도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직전 금융시장이 가장 경계했던 연준의 긴축이 늦춰질 수 있다는 인식도 반영됐을 것이다.
90%에 달했던 3월 50bp 인상 확률은 30%대로 낮아지다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10%대로 낮아진 후 20%대로 소폭 반등했다.
김상훈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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