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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 포인트는 1) 유럽 금융기관 2) 신흥국 채권으로 전이 정도

러시아 디폴트 리스크 점검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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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기술적 디폴트 가능성 증가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우려, 서방의 경제제재 강화 등으로 러시아 디폴트 리스크 확대.
국제신용평가사들은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CCC-(S&P), Ca(무디스)로 강등.
3월 16일 이자 1.17억 달러 및 4월 4일 20억 달러 국채 만기도래.
그러나 SWIFT 배제 등으로 지불이 어려워 기술적 디폴트 단계 가능성 증가.
통상적으로 30일의 유예 기간이 있으나 적용 가능 여부는 불확실
- 채무 일부를 상환하지 못하는 SD (Selective Default, 선택적 디폴트)를 포함한 최근 주요 디폴트 사례는 2017년 베네수엘라, 2015년 우크라이나, 2014년 아르헨티나, 2012년 그리스 등이 있음.
B-에서 SD로 강등 기간은 7개월에서 2년 이상이 소요되기도 하고, SD에서 디폴트 선언까지는 바로 되거나 그리스의 경우 약 3년이 걸리는 등 제각각이었음
- 러시아 CDS 프리미엄은 400~500bp대에서 단숨에 1,600bp대로 급등하며 크림반도 분쟁 제재시의 600bp, 금융위기시의 고점 1,100bp 수준을 상회 (다만 1998년 모라토리엄 당시의 데이터는 불분명하 며, 우크라이나 침공 후에는 거래가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는 부분도 감안).
Bloomberg 등은 1년내 러시아의 디폴트 확률을 40%로 추정 언급 (관련 기사).
러시아 루블화는 달러당 130루블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약세 기록
김상훈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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