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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자신감을 위축시키고 있는 인플레이션은 더 올라갈 전망

Global Insights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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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 인상 사이클에 주식 매수’ 경험칙을 적용하기 어렵게 만드는 ‘높은 인플레이션’

빠르게 낮아지는 경기 확장 자신감.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빠르게 하향 조정 중.
작년 4분기부터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일시적이지 않다는 평가가 우세해지면서, 성장 전망이 하향 조정되기 시작 (2/11, 2/15).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은 GDP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속도와 비교할 수 없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음.
인플레이션이 성장을 약하게 만드는 조짐들은 이미 다양하게 확인되고 있음 (3/11, 2/22).
최근에 다시 확인된 조짐 중 하나는 소비심리 위축.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된 3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는 59.7pt를 기록하며 예상을 하회.
2011년 10월 이후 최저치.
2011년 하반기는 S&P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하고 재정긴축이 시작된 여파로 소비심리가 급랭했던 시기.
그 때만큼이나 소비자들의 심리가 얼어붙어 있는 상황.
가계의 소비를 바탕으로 한 수요가 경제를 강하게 끌어주지 못하면, 경기는 약해질 수밖에 없음.
아직까지는 초과저축에 대한 기대, 주요 서베이 지표들이 크게 둔화되지 않는 모습 등에 시장은 의지.
하지만 최근 들어 경기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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