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 상장 후 최고가 경신 등 조선주 동반강세 시현 - 현대중공업 주가가 오늘 7.7% 상승하면서 지난해 9월 상장 이후 가장 높은 153,500원으로 마감 - 상장 이후 9~12만원 수준의 박스권 행보를 보이던 주가가 4월 들어 박스권 상단을 뚫고 급등세로 전환 - KB증권은 지난 2월 4일 현대중공업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면서 목표주가 125,000원으로 매수추천한 바 있으나 최근 주가상승으로 기존 목표주가를 상향 돌파 - 현대중공업의 강세가 다른 조선주들의 동반 상승세를 견인, 주요 조선주들의 4월 주가 상승률은 현대 28.5%, 삼성 11.8%, 대우 12.3%, 미포 15.6%, 한국조선 9.6% 등 평균 15.5%를 기록
■ MSCI지수 편입에 따른 수급효과가 직접적 원인 - 현대중공업의 이러한 상승세는 오는 5월 13일로 예정된 MSCI 반기리뷰에서 현대중공업이 신규편입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으로 관측되고 있음 - 이에 따라 지수편입에 대응하기 위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와 이에 편승한 일부 국내기관 및 개인투자자들의 매수가담이 이어지면서 주가상승의 직접적 원인으로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