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략: 인플레 전략 2.0 - 비용 상승 전가할 수 있는가?

KB 월간전략

현재 국면 (경기둔화+연준긴축)이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 방향을 결정하는 시기를 앞두고 있다.
긴축의 경로와 중국의 정책을 주목한다.
업종에선 소외업종 중 (1) ‘비용 상승’을 ‘가격 인상’으로 전가할 수 있는 기업, (2) 신정부 출범과 정책에 대한 수혜/피해 업종에 주목한다.

■ 시장 전략: 인플레 전략 2.0
KB증권은 ‘작년 하반기~현재’ 국면을 ‘경기둔화+연준긴축’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금의 국면이 전환되기 위해선 1) 경기가 바닥을 찍거나, 2) 긴축의 정점이 확인돼야 한다.
(1)보다는 (2)에서 먼저 의미있는 시그널이 나올 것이다.
아직은 긴축의 정점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판단인데, 향후 연준의 긴축경로를 통해 그 시점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시장의 색깔이 명확해지기 전까지는 개별업종에 좀 더 주목한다.
개별업종에도 순환매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는데, 우리가 기본적으로 주목하는 것은 ‘소외된 업종’이다.
여기에 두 가지 컨셉을 추가해서 업종을 선정했다.
1) 인플레 관련주는 ‘원자재/금리 상승’ 관련주가 이끌었지만, 앞으로는 이런 ‘비용 상승’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는지’로 중심이 넘어갈 것이다.
2) 신정부 출범과 중국의 부양책과 관련된 종목도 주목한다 (구체적 업종은 자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