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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 불확실성이 낮아지면서 본격화될 기업들의 투자 집행
■관세 불확실성이 낮아지면서 본격화될 기업들의 투자 집행
1) 보편관세 15%를 기준으로 삼고, 일부 국가에 상호관세를 추가하는 미국.
미국과 EU가 무역합의에 도달.
미국은 EU 수입품에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
트럼프 2기 정부 전에 부과한 4.8%에 보편관세 10%p가 더해진 현재 관세율과 사실상 같고, 8월 1일에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던 30%에 비해서는 낮음.
일본에 25%의 관세를 위협했지만 15%로 합의한 걸 감안해보면, 보편관세 10%와 추가 상호관세 위협을 통해 보편관세율을 15%로 설정하고 있음.
4월 9일 ‘해방의 날’에 발표한 보편/상호관세율이 평균 27%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최종 관세율은 그보다 낮은 약 16%로 수렴하는 중.
베트남 20%,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19%처럼 15%를 웃도는 관세율이 확정된 나라들이 일부 있지만, 중국 이외의 지역에 생산거점을 마련하려는 중국의 ‘China Plus One’ 전략을 경계하기 위한 목적
2) 낮아지는 품목별 관세 부담.
현재 철강과 알루미늄에 부과되는 50%의 관세는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
그러나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EU가 미국에 수출하는 일부 금속에 대해서는 관세를 낮게 유지할 수 있는 쿼터제에 합의했다고 밝힘.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부과하는 관세도 15%로 낮추기로 결정.
일본산 자동차에 부과하는 관세율도 12.5% (기존 2.5%에 더해서 15%)로 낮춘 걸 보면 (7/24), 미국 자동차 기업들이 공급망을 의존하고 있는 캐나다와 멕시코에도 현재 25%보다 낮은 자동차 관세율이 적용될 전망.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에 의약품이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향후에 전세계에서 미국에 수입되는 의약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건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달린 문제지만, 이번 합의에 의약품도 포함된다고 함.
러트닉 상무장관이 반도체 관세를 2주 내로 발표하겠다고 하는 등 품목별 관세와 관련한 불확실성은 사라지지 않았음.
그러나 품목별 관세의 강도는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서 조정되고 있음.
미국 경제에 부정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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