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주간자료: 미국 S&P500 수익률이 마이너스일 때,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ETF
미국 S&P500 ETF (SPY)의 수익률이 음수 (-)일 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ETF를 선별했다. 2022년 하락장의 특수성 (인플레이션+중앙은행 긴축)을 반영하기 위해 2021년 이후를 분석 기간으로 설정했다. 본문의 [표 1]을 살펴보면, (1) 에너지 (유가) 이슈의 수혜를 받은 ETF들이 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이들 ETF (FLSA, QAT, DBO, KSA, CHIE)는 최근 에너지 업종의 긍정적인 성과와 맞물리면서, 연초이후 수익률이 양 (+)의 값을 기록했다. (2) 경기침체 우려가 시장에 반영되면서, 유틸리티 섹터에 투자하는 ETF (XLU, VPU, FUTY, IDU)들의 성과도 긍정적이다. (3) 변동성을 낮게 가져가거나, 배당 수익률이 높은 ETF (LVHI, IDHD, EELV, DIV 등)도 활용해볼 수 있다.
단, 이렇게 분류된 ETF들은 지난 1년 동안의 (2021년 이후) 성과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표본 기간이 달라지면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 못할 수 있다. 또한, 과거성과가 미래성과를 보장하지 않는 것에도 주의해야 한다. 최근의 증시 (S&P500) 하락에 초점을 맞춰 분류했기 때문에 투자 목적이 달라지면 선별 기준과 선별 종목이 모두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