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모니터링에 활용할 수 있는 ETF 대시보드를 추가했다. ETF 대시보드는 자산/섹터별로 주요 ETF를 선정하고 수익률 동인을 분류한 결과이다 (p.6 [표 1] 참고). 예를 들어서, 지난주 신흥국 주식 (VWO)의 배당 수익률 (Dividend Yield) 3.5%는 과거 10년을 기준으로 살펴봤을 때 상위 91%에 위치한다. 섹터형 ETF들의 Return to Risk 에셋 퀼트 상에서 연초 이후로 상위에 위치한 자산들을 살펴보자 (p.12 [그림 13] 참고). 에너지 (XLE), 유틸리티 (XLU), 필수소비 (XLP) 섹터이다. 지속적으로 상승한 에너지 섹터 (XLE)의 3개월 모멘텀은 특수한 이슈 (러-우 전쟁)에 노출된 결과인 만큼 백분위도 93%로 높게 산출됐다. 유틸리티 섹터 (XLU)의 3개월 모멘텀도 백분위 81% 수준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미국 성장주의 경우, 연초이후로는 (12개월 선행) P/E가 크게 하락했으나 과거 10년 기준으로는 백분위 81% 수준에 위치하고 있다. 물론, 과거 데이터가 산출될 때의 시장 상황은 지금과 다를 수 있다. 그럼에도 이 같은 값들은 고변동성 시기에 의사결정 기준점을 잡을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