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업

Global ESG Brief

외부 온실가스 감축 사업 및 탄소상쇄 크레딧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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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슈: 자발적 탄소시장 탄소상쇄 크레딧 사용 평가 및 검증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그린워싱 사례가 잇따르면서, 자발적 탄소시장에 참여하는 기업의 탄소상쇄 크레딧 사용과 온실가스 감축을 검증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자발적 탄소시장은 정부 또는 유엔이 아닌 제3의 기관의 승인을 받아 탄소상쇄 크레딧을 거래하기 때문에 탄소상쇄 크레딧의 퀄리티와 탄소상쇄 크레딧 사용의 적정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자발적 탄소시장 이니셔티브 (VCMI)는 기업의 기후 목표 달성과 탄소상쇄 크레딧 사용의 적정성을 골드, 실버, 브론즈 3개 등급으로 평가하는 이행 규약을 제정했다.
해당 규약으로 인해 자발적 탄소시장의 탄소상쇄 크레딧 거래 및 사용 과정에 대한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이슈: 외부 온실가스 감축 사업 활성화 및 관련 제도 완화

국내에서는 외부 온실가스 감축 사업 활성화 및 관련 제도 완화가 논의되고 있다.
지난 25일, 산림청은 민간분야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REDD+) 타당성 조사지원사업에 SK, 롯데, 유한킴벌리 등 3개 기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에서 인증된 탄소 배출량 감축량은 현재 자발적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으며, 향후 국내 탄소배출권 시장 내 외부사업으로 인증되어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NDC)에도 기여할 수 있다.
외부 온실가스 감축 사업 활성화에 맞춰 국내 기업의 외부 온실가스 감축 실적 인증 비율도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7일, 정부는 외부 온실가스 감축 실적 인정 비율을 5%에서 10%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의 외부 온실가스 감축 사업 참여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최효정 최효정
김준섭 김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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