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S&P500 ETF와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모두 최대치에 가까운 고변동성 국면전환 가능성 (100%)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국면별 가중치와 무관하게 모든 포트폴리오가 최대치의 위험회피성향 (3.44)을 적용 받았다. 서로 다른 3개의 포트폴리오 가중치가 동일하다는 것은 위험회피성향과 국면전환 가능성을 활용했을 때 ‘가장 방어적인’ 포지션을 구축한다는 의미다. 전주대비 변화를 살펴보면, 모든 포트폴리오가 주식 비중을 덜고 채권 비중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10년간의 리턴-리스크 프로파일을 적용한 경우와 비교하면, 대체자산 (DBO, GLD)과 에너지 (XLE) ETF 비중이 높아졌다. 지금 상황에서 추가적인 대응을 원한다면, ETF 유니버스 (편입 후보군)를 점검하자. 미국 단기채 ETF (BIL, SHV)를 활용하면 보고서에 주어진 포트폴리오보다 더 방어적인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