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인프라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000원을 유지한다. 자기자본비용 (COE) 상승 (6.23% → 6.98%)에도 불구, 향후 1년 예상 주당 분배금 증가 (787원 → 800원) 등으로 목표주가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장기 계약 형태의 수익구조와 투명한 비용구조로 실적 가시성이 높고 현재 주가수준에서도 5% 중후반대 배당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기대해볼 수 있다.
■금년 당기순이익 개선 기대. 금리 급등 구간에도 이자비용 증가 부담 낮은 구조
맥쿼리인프라의 2022년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3,173억원 (+7.1% YoY)이다. 작년 편입한 영산클린에너지와 보문클린에너지, 금년 편입한 인천-김포 고속도로 등에 대한 대여금으로부터 이자수익 수취가 증가하면서 연간 이자수익 증가가 이어질 전망이다. 실시협약 대상 총 14개 인프라 투자법인 중 10개 법인에 정부 재정지원 (최소통행료수입보장금, 최소처분가능 수입보장금, 비용보전금 등)이 설정되어 있고, 맥쿼리인프라의 ① 차입금 가중평균만기가 7년 수준에 ② 리츠와는 달리 LTV비율이 높지 않아 금리 급등 구간에도 이자비용 증가 부담이 낮아 실적 및 배당금의 하방경직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