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42,500원으로 하향조정, 두산밥캣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50,000원에서 42,500원 (12M Fwd. BVPS ? Target P/B 0.91배)으로 15.0% 하향조정한다. 수익추정치 상향조정에도 불구하고 무위험수익률과 영구성장률의 대용치로 사용하고 있는 통안채 1년물과 국고채 30년물 금리 및 베타 변화 등의 효과가 이를 상쇄하였다. 목표주가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하락으로 인해 43.6% (배당수익률 포함 시 48.0%)의 상승여력을 확보하여 투자의견은 기존 Buy를 유지한다.
■ 미국 주택시장에 대한 우려 과도 두산밥캣의 주가는 5월 이후 28.0% 급락해 같은 기간 11.5% 하락하는데 그친 KOSPI 수익률을 크게 하회하였다. 이러한 주가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주력시장인 미국시장의 주택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인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해 말 3.11% 수준이었던 미국의 30년 모기지 금리가 5월 말에는 5.10%로 급상승했으며, 민간주택 허가건수나 착공건수도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매출의 20% 내외만이 주택을 포함한 건축부문에 의존하고 있을 뿐 농업, 원예, 토목, 축산, 물류 등 매우 다양한 분야의 전방산업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에 대한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