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주간자료: 인플레이션과 리세션 사이에서

KB ETF/크로스에셋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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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일드 커브 평탄화로 (중)장기 구간의 채권형 ETF 성과가 긍정적
지난주 주식형 ETF의 성과는 전반적으로 부정적이었고, 채권형 ETF 성과는 만기 3년 이상의 (중)장기 구간에서 긍정적이었다.
미 국채 일드 커브가 3년을 기점으로 평탄화됐기 때문이다.
주요 ETF 중에서도 듀레이션이 긴 투자등급 ETF (LQD, 약 9년)의 수익률이 하이일드 ETF (HYG, 약 4년) 수익률 보다 더 좋았다.


■국면전환 기준으로는 주식형 ETF 비중 증가, 위험성향 기준으로는 채권형 ETF 비중 증가
국면전환을 기준으로 S&P500 ETF (SPY)의 고변동성 국면이 완화되면서 포트폴리오 內 주식형 ETF 비중이 전주 대비 약 1.5~2.8%p 증가했다 (p.8).
SPY의 고변동성 국면이 완화되면서 위험/안전자산 비중을 결정하는 파라미터가 변했기 때문이다 (주식 비중 증가).
위험성향 기준으로는 금리 하락으로 가격이 상승한 채권형 ETF 비중이 약 1.3~3.2%p 증가했다 (p.9).
이 경우엔 지난주 국면과 무관하게 (분기 단위의) 위험회피 성향이 적용되어 각 자산들의 기초 통계량 (수익률, 변동성, 상관계수)을 중심으로 편입 비중이 결정된다.
주간 단위로 산출되는 국면에 대응할 정도로 투자 시계 (Investment horizon)가 짧고, 신규 포지션을 잡을 여력이 있는 투자자는 주식형 ETF 비중을 조금씩 늘려볼 수 있다.
반면 투자 시계가 상대적으로 길고, 기존 포지션을 덜어서 신규 포지션을 잡아야 하는 투자자의 경우엔 대체자산 (원자재) ETF 비중을 줄여서 채권형 ETF 포지션을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정형주 정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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