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우려는 완화, 주가는 상대적 저평가

테슬라 (TSLA US)

■상해 셧다운에도 생산량 예상치 부합,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상해 공장 셧다운 등의 악재에도 테슬라는 25.5만대의 차량을 인도 (+26.9% YoY 예상치 부합)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차량 판매 가격 상승과, 생산량 증가, 주식 보상 비용 감소에 따른 결과다.
2분기 매출은 169.3억 달러 (+41.6% YoY, 예상치 4.2% 상회), 주당순이익은 2.27달러 (+56.6% YoY, 예상치 30.5% 상회)를 나타냈다.
차량가격을 전년 대비 25~30% 인상했지만 강한 인플레이션으로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0.5%p 감소한 27.9%가 나왔다.
높은 원자재 및 상품 가격, 상해 셧다운으로 유닛당 고정 비용 증가, 환 손실, 암호화폐 손실 등은 이익을 감소시켰다.
잉여현금흐름은 0.3% 증가한 6.2억 달러를 나타냈으며, 2022년 전년 대비 2배 성장이 예상된다.
암호화폐 9.36억 달러 (전체의 75%)를 매각했다.
북미에서 약 10만명의 드라이버가 FSD Beta (자율주행)에 접속했으며, 고속도로 자율주행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을 위해 보강된 오토파일럿 (EAP) 옵션을 북미 지역에 재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