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 경기침체 전망을 유지한다면, 단기 통계량을 과도하게 반영하는 포트폴리오 비중 변화는 불필요 지난주 주식시장이 상승하면서 포트폴리오 內 주식형 ETF 비중이 증가했고, 채권형 ETF 비중은 감소했다 (p.8). 이는 주식시장 반등과 고변동성 국면 완화에 집중한 결과다. 지난 몇 주간 미국 증시가 조금씩 상승하면서 S&P500 ETF (SPY)의 고변동성 국면 가능성은 55%까지 하락했고, 미 국채 10년물 금리의 고변동성 국면 가능성도 96%를 기록하며 소폭 감소했다. WTI 유가도 저변동성 국면을 이어갔다 (p.11). 국면전환 모형 기준으로는 주요 자산군들의 저변동성 국면이 이어졌다. 하지만 국면을 제외하고 최근의 기초 통계량 (연 환산 수익률, 위험 등)만을 고려하면, 포트폴리오 상 별다른 변화가 없다 (p.9). 지난주와 같은 증시 반등에 높은 가중치를 둔다면 (반등이 올 때마다) 주식형 ETF 비중을 늘려가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그러나 하반기 경기침체 전망을 유지한다면 단기 가격 변화가 과도하게 반영된 포트폴리오 비중 변화엔 대응하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