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업

Global ESG Brief

성공적인 행동주의 활동의 영향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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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슈: 성공적인 행동주의 활동에 따른 추가 성과

최근 글로벌 행동주의 활동이 증가한 가운데 행동주의 활동이 기업 실적에 주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결과가 발간되었다.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되었던 2,465개의 행동주의 활동을 분석한 결과, 약 74%의 행동주의 활동은 핵심 (Material) ESG 요소와 관련되었으며, 성공적인 행동주의 활동이 진행된 기업들의 주가는 캠페인 시작 이후 약 14개월간 평균적으로 peer 대비 2.4% 높았다.
특히, 핵심 ESG 요소에 대한 행동주의 활동은 기업의 수익성, 매출, 비용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이 확인되었다.
최근 ESG 관련 행동주의 활동 성공률 증가와 기업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되면서 2022년 주주행동주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국내 이슈: 국내 수출 기업, 공급망 ESG 경영 수준 미흡

최근 유럽연합이 공급망 실사 의무화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수출 기업 300개사 중 52.2%가 향후 공급망 내 ESG 경영 수준 미흡으로 고객사로부터 계약 및 수주가 파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대응 미흡에 대한 원인으로는 내부 전문인력 부족 (48.1%), 진단 및 컨설팅/교육 비용부담 (22.3%), 공급망 ESG 실사 정보 부족 (12.3%) 등으로 집계되었다.
SK에코플랜트, 포스코 등의 국내 기업들도 다양한 협력사 ESG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의 경우 ESG 경영 초기 진입에 필요한 진단 비용 지원과 교육을 통해 협력사 ESG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의 경우 협력사와 같이 ESG 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과제를 통해 발생된 재무 성과의 50% 현금보상, 장기공급권 최대 5년, 물량 확대적용 기회, 공급사 평가 가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성과공유제를 진행하고 있다.
최효정 최효정
김준섭 김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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