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ESG Brief

지속가능성 공시의 상호운용성

■글로벌 이슈: 지속가능성 공시의 상호운용성

ISSB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약 4개월간 발표된 초안에 대한 의견수렴 과정에서 상호운용성 보완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현재 각 국가별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들이 수립되는 상황 속에서 상호운용성이 떨어지게 되면 의무 공시 대상 기업들은 여러 기준에 따라 ESG 공시를 진행해야 하는 점에서 비용 부담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연합 (EU)의 지속가능성정보공시지침 (CSRD)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의 환경 및 사회적 요인과 기업이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 (double materiality)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면, ISSB의 초안은 기후변화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어 공시 구성에도 차이점이 존재하는 것이다.
탄소제로를 위한 투자자 연합 (NZAOA) 및 유럽증권시장감독청 (ESMA)도 상호운용성을 보완한 공시 표준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