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의 목표주가를 기존 23,000원에서 18,500원으로 19.6%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본격적인 회복 시기를 2022년 4분기에서 2023년 상반기로 이연함에 따라 2022E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431억원에서 -340억원으로 하향한 것이 목표주가 하향의 주된 원인이다. 다만 서울페스타로 8월 한 달간 정부가 일본, 대만, 마카오 관광객에 대해 한시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어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
롯데관광개발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81억원 (+95.6% YoY, +11.4% QoQ), 영업적자 289억원 (YoY 적자지속, QoQ 적자지속, 영업이익률 -60.0%)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 -108억원을 하회했다. 2분기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납부하는 시기로, 관련 영업 비용이 증가하면서 전분기대비 영업비용이 70억원 가량 늘어난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