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2,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기준 P/B 0.54배 수준이다. 주식시장에서 해외 발주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DL이앤씨의 해외 플랜트 사업 확장 노력이 주가에 반영이 되지 않고 있다. 올해 4분기에서 내년 상반기 사이에 회사의 플랜트 사업 확장 노력의 결과물이 확인되면서 주가 역시 지나친 저평가를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단기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해외사업 비중에 따른 주가 차별화. DL이앤씨의 플랜트 확장 의지 확인되면 지나친 디스카운트 해소될 것
지난 8월 16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건설업종 내에서 해외사업 비중이 높은 기업과 해외사업 비중이 낮은 기업의 주가차별화가 심화되었다. DL이앤씨의 경우 해외사업 비중이 낮은 기업으로 분류되어 주가 흐름이 부진하였다. 이에 12개월 선행 기준 P/B 0.35배 이하까지 주가가 하락하였는데 최근 회사가 해외 플랜트 분야에서 보여주고 있는 사업확장 의지를 감안해 볼 때 무관심과 오해에서 비롯된 주식시장의 디스카운트가 지나치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