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형 ETF 편입 비중 증가, 에너지 섹터 ETF (XLE) 제외한 주식형 ETF 비중 감소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에너지 ETF (XLE)를 제외한 주식형 ETF의 편입 비중이 전반적으로 감소했고, 채권형 ETF 편입 비중이 늘었다. 스타일 ETF 중에선 가치주 ETF 보다 성장주 (VUG) ETF 비중이 1~4%p만큼 크게 줄었다. 지난주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확대 (≒가격은 하락)되면서 투자등급 ETF (LQD)가 하이일드 ETF (HYG)보다 1~2%p 더 많이 활용됐다. 증시 하락/금리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ETF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됐다.
■GLD의 낮은 변동성과 상관계수는 긍정적, 우하향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 목적을 명확하게 설정할 필요 금 ETF (GLD) 가격은 전주 대비 -0.2% 하락했으나 (KRW 기준), 변동성이 낮아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상대 매력도는 나쁘지 않다. 일부 포트폴리오에서 GLD 편입 비중이 증가한 이유다. 상관관계 측면에서도 GLD는 긍정적이다. 중국주식 (MCHI, 0.27), 에너지 (XLE, -0.09), 원유 (DBO, -0.05), 달러 (UUP, -0.64)와 낮은 상관계수를 보였다 (p.17). 단, 달러 ETF (UUP)와의 낮은 상관계수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금 ETF의 가격은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우하향 할 가능성이 높다. 포트폴리오 관점에선 꼬리 위험을 방어하기 위해 활용하는 만큼 편입 비중을 10% 이내로 적게 가져가고, 시장 충격으로 가격이 급등할 때 매도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