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의견 Buy로 상향, 목표주가 10,500원 유지 스카이라이프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하면서 목표주가 10,500원을 유지한다. 현 주가 대비 28.4%의 상승여력이 존재한다. 투자의견 변경은 목표주가 대비 과도한 주가하락이 투자의견 상향의 주요 이유다. 스카이라이프의 투자포인트는 알뜰폰 (MVNO) 사업과 스카이TV의 PP (Program Provider, 채널 운영) 사업이 고성장 중에 있다는 점이다. 전통적인 유료방송 사업에서도 HCN의 인수 효과 (3Q21 인수)가 점차 발생하면서 장기적으로 콘텐츠 비용 및 홈쇼핑 송출수수료 측면 수혜를 볼 것이 기대된다.
■ 고성장의 PP사업에서 수혜 스카이라이프TV가 운영하는 ENA 채널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방영하면서 방송 채널 인지도, 시청률과 함께 광고 단가의 빠른 상승을 보인 바 있다. 기존까지 ENA채널의 SSA1급 중CM (방영중간에 삽입되는 광고)의 광고단가는 800만원이었으나 <우영우>와 후속 드라마 <굿잡>의 광고단가는 2,500만원으로 상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9/8, 더벨). 11월 1일부터 KT그룹의 PP관련 사업이 스카이라이프로 일원화 (스카이라이프TV와 미디어지니의 합병)되면서 고성장 PP사업이 KT의 직접 자회사로 편입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해소하는 한편, 스카이 라이프가 PP사업의 성장세에 수혜를 보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