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폴로 이전하고 있는 홍콩의 글로벌 금융중심지 역할, 중국자산에 대한 수요는 본토로 이동 홍콩 국가보안법 통과, 미중 갈등 지속으로 홍콩 내부 자금이 빠르게 싱가포르로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가 앞으로 유지될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방문한 싱가포르 Amstel Securities, 국민연금 / 미래에셋증권 / CSOP 현지 사무소 등은 모두 한 목소리로 단발성 이슈가 아닌 장기 트렌드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금융 시스템 및 거래량 등을 고려하면 2022년 기준 절대적인 영향력은 홍콩이 우위인 것으로 평가했다. 향후 점진적으로 홍콩이 보유하고 있던 1) 글로벌 금융 중심지 역할은 싱가포르로, 2) 중국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는 본토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한다.
■ 미국의 반도체 규제 영향은 제한적, 동수서산 프로젝트에 필요한 저사양 칩은 공급 가능할 것 글로벌 대표 반도체 기업인 UMC (대만), VIS (대만), SYNC (대만), Broadcom (싱가포르), PRC 대만 반도체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가 중국 및 대만에 예상보다 큰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세 가지로 의견이 모아졌는데, 1)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로 중국 내 생산시설이 축소될 것으로 보이나, 2) 제재 범위가 확장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3) 중국의 동수서산 프로젝트에 필요한 반도체 칩의 경우 저사양으로 공급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