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업

Global ESG Brief

ESG의 열린 사회와 그 적들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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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슈: 노르웨이 국부펀드와 뱅가드의 상반된 행보

세계 최대의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국부펀드 (AUM 1.3조 달러 규모)는 ESG에 대해 더욱 공격적으로 접근할 것임을 공식화했다.
즉, 순배출 제로 목표를 설정하지 못하거나 다양성이 없는 회사에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하겠다는 것이다.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넷제로에 공격적인 목소리를 내겠다는 것이 주목받는 이유는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스칸디나비아 국가의 석유 및 가스 수입으로 자금을 조달해왔기 때문이다.


한편 가장 큰 규모의 자산 운용사 중 하나인 Vanguard (AUM 7.1조 달러 규모)는 2050년까지 투자자산의 넷제로 탄소배출량을 달성하기로 한 Net Zero Asset Manager (이하 NZAM, 291개의 회원 운용사, 합산 운용자금 66조 달러 규모)를 탈퇴하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Vanguard는 투자자들이 원하는 투자 목적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이 아닌 상품 차원에서 ESG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언론 등에 따르면, Vanguard의 전향적인 변화는 미국의 공화당 법무장관 그룹이 연방 에너지 규제 위원회에 Vanguard의 유틸리티 주식 매입 승인 허가를 하지 말 것을 요청하는 등의 이슈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준섭 김준섭
최효정 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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