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리 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 영향은? 석유화학 수요 성장률은 흔히 “GDP 성장률 x 1.2~1.4%”로 추정하는데, 금리 급등기에는 추가적 소비 위축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한국은행은 국내 가구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1%p 증가 시 ? 소비가 평균 -0.37% 감소한다고 분석했다.
*참고자료: 금리상승 시 소비감소의 이질적 효과 (2022.12. 오태희 외 3인) 국내 DSR은 2020년 (11.2%) ? 2021년 (12.9%) ? 2022년 (15.3%) 계속 늘어난 것으로 계산된다. 가계 부채 증가와 가계대출금리 상승 영향이다. 과거 통계 적용 시, DSR 상승에 따른 국내 소비 둔화는 -1.5%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계산된다. ① 다만, 순차적 고정 금리 만기에 따른 2023년 가계대출금리 부담은 더욱 커질 것이며, ② 소비 둔화는 GDP 성장률 약세를 유발해 추가적인 석유화학 수요 성장률 둔화요인으로 작용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③ 또한, 해당 추정치는 2007~21년 가계별 DSR 수준에 따른 소비 변화를 단순 계량화 한 수치로, 자산 하락을 반영하고 있지 않다. 심리적 소비 위축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