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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둔화 우려로 상해 공장 생산 중단, 주가 11% 하락

테슬라 (TSLA US)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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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공장 생산 중단, 주가 11% 하락
연초이후 주가 69% 하락.

이익수준 고려 시, 단기 반등 나타날 것

테슬라의 중국 상해 공장에 9일간 생산 중단 사태가 나타나면서 테슬라의 주가는 27일 (현지 시간) 11% 급락했다.
1) 코로나19 확산과 2) 재고 증가, 3) 중국 자동차 시장 부진 예상 (테슬라 중국 매출 비중 25%)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상업은행 (CMBI)은 12월 테슬라의 중국 내 일평균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28% 감소한 반면, 비야디는 93%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가를 고수하던 테슬라가 최근 미국 시장에서 할인 (모델 3, 모델 Y: 7,500달러)에 들어간 것과 트위터 인수 (440억 달러)도 부담요소다.
악재가 겹치면서 테슬라의 주가는 연초이후 69% 하락했지만, 이익수준 대비 과도한 주가 하락은 단기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테슬라 “주문 차질로 이어지진 않을 것”
하지만 수요둔화 시그널은 나타나는 중


테슬라는 12월 24일 오전부터 상하이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로이터는 기존 휴업 계획 (12월 25일부터 2023년 1월 1일)이 하루 연장된 것이며, 코로나19 감염자 증가와 재고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전까지 연말에도 공장을 가동해왔지만, 올해 이례적으로 휴업을 선언하고 연장까지 진행했다.
로이터는 테슬라가 재고 수준을 감안 시 생산중단이 주문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했다.
머스크의 지분 매도 역시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머스크는 4월 트위터 인수 비용 조달을 위해 테슬라 지분을 매각해 84억 달러를 조달했고, 8월 68.8억 달러, 11월 39.5억 달러, 12월 36억 달러를 추가로 조달했다.
총 228억 달러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한 것이다 (지분율 2021년 말 17.2%에서 2022년 12월 13.4%로 하락).
김세환 김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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