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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둔화한 임금과 평균의 함정

KB Macro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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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고용: Q (고용자 수)의 증가, P (임금)의 둔화
BLS 고용지표에 앞서 먼저 발표된 ADP 민간 고용 서프라이즈와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하락을 통해 12월에도 노동시장이 상당한 호조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실제 그보다 더 괜찮은 숫자가 나왔다.
12월 비농업 고용자 수는 전월대비 22만 3천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 (20만명)를 웃돌았다 (기업대상 조사 (CES) 기준).
지난 10월과 11월에는 기업대상 조사에서의 고용 호조와 대조적으로 가계대상 조사 (CPS)의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기도 했으나, 12월에 가계가 응답한 취업자 수가 전월보다 무려 71만 7천명 (농업 제외시 47만 4천명) 늘어나며 엇박자를 해소했다.
실업률은 3.5%로 재차 하락했다.
여러모로 ‘월간 신규 고용자 수 10만명’과 ‘4% 중반의 실업률’ 기준과는 더 멀어진 셈이다 (22/12/19 권희진).


그럼에도 임금 상승세는 둔화했다.
12월 시간당 임금상승률은 전월비 0.3%에 그쳤고 10월과 11월 발표치도 하향 수정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임금상승률이 점점 높아지던 부담은 일단 덜게 됐다.
권희진 권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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