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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오 지역의 여행객 수와 카지노 매출액은 완만한 회복 중이나, 보복소비로 보기는 어려움
- 하이난 지역의 늘어난 소비는 면세 쇼핑 (상품 소비)이 아닌 서비스 소비
- 중국은 3년동안 강력한 방역정책 유지, 소비 ‘관성’의 관점으로 접근하면 정상화 (최소 6개월) 기간 필요
■마카오 지역의 여행객 수와 카지노 매출액은 완만한 회복 중이나, 보복소비로 보기는 어려움
중국치안경찰국 발표에 의하면 2023년 춘절기간 동안 마카오 지역 여행객 수는 45.1만명 (전년대비 +296.9%)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춘절기간의 여행객 수의 37.5% 수준이다.
2023년 1월 마카오 지역 카지노 매출액은 115.8억 마카오파타카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팬데믹 기간의 월별 평균 매출액인 52.6억 마카오파타카 대비 +120.0% 상승한 수치다.
긍정적인 증가율이지만 2019년 월별 평균 매출액 (243.7억 마카오파타카)의 47.5%로 리오프닝 이후 ‘보복’ 소비 수준의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하이난 지역의 늘어난 소비는 면세 쇼핑 (상품 소비)이 아닌 서비스 소비
춘절기간 하이난 지역의 면세점 총매출액은 25.7억 위안으로 2019년 대비 +329.0%, 2022년 대비 +27.0% 증가했다.
그러나 실제로 하이난 지역에서 면세 구매 금액으로 사용된 규모는 15.6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5.9% 증가에 그쳤다.
즉 상품 소비보다는 외식 등 서비스 소비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결과적으로 2023년 춘절기간 하이난 지역의 인당 소비 금액은 1만 위안 이하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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