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한파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서비스 업황과 고용. 1월 인플레이션도 영향을 받았을 전망
확장세를 재개한 미국 고용시장. 1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가 전월 대비 51.7만명 증가. 시장 예상치 18.5만명의 약 3배에 육박했고, 전월 신규 고용자 수 26만명에 비해서도 많았음. 가계대상 조사에서 집계된 취업자 수는 전월 대비 89.4만명 증가했는데, 인구 추계가 1월에 수정되면서 16세 이상 인구가 전월 대비 111.8만명 급증한 영향. 작년 1월에도 16세 이상 인구 추계치가 전월 대비 106.6만명 급증하면서 취업자 수가 104.1만명 증가한 바 있음. 그러나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는 통계의 영향이 있다고 하더라도, 작년 4, 6, 10, 11월에 전월 대비 감소했던 취업자 수가 2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증가 추세를 형성한 걸 보면, 고용시장 확장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음.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 수가 급증하면서,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다시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 25~54세 핵심연령층만 놓고 계산해도 같은 모양. 작년 하반기에 고용시장이 약해졌지만 다시 확장세가 재개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