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42,000원에서 60,000원 (12M Fwd. BVPS ? Target P/B 1.11배)으로 42.9% 상향조정한다. 수익추정치 변경과 12M Fwd. 기간변화, 무위험수익률과 영구성장률의 대용치로 사용하고 있는 통안채 1년물 및 국고채 30년물 금리의 변화, 하우스 차원의 시장위험 프리미엄 변경 (22년 7.16% → 23년 5.41%) 등을 반영한 결과이다. 목표주가 상향조정으로 최근 종가대비 52.7% (배당수익 포함 시 56.5%)의 상승여력을 확보하여 투자의견은 기존 Buy를 유지한다.
■ 주가의 발목을 잡아온 지겨운 오버행 이슈
지난해 11월 30일 대주주인 두산에너빌리티와의 PRS (Price Return Swap) 계약에 따라 4개 증권사가 보유 중이던 두산밥캣 지분 987만주 중 500만주가 주당 37,000원에 시간외 대량매매로 기관투자자들에게 매각되었다. 하지만 할인폭이 10.5%로 컸고, 매각 이후에도 잔여물량이 487만주 남게 된다는 점이 주가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