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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관점에서 미국주식 스타일 전략 조정 시작

Global Insights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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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감 업종 비중을 더 줄이고 경기 우려로 주목받을 경기방어 업종 비중 확대.
성장주 비중은 유지

감소하는 노동 수요.
낮아지는 임금 상승 우려.
2월 구인자 수가 993.1만명을 기록.
전월 대비 63.2만명 감소하면서 2개월 연속 전월 대비 감소.
구인자 수가 1,000만명을 하회한 건 2021년 5월 이후 처음.
전문/사업서비스 산업의 구인자 수가 27.8만명 감소했고, 유통/운송/유틸리티 산업도 21만명 감소.
대표적인 저임금 서비스업인 교육/의료와 레저/접객 산업은 각각 15만명과 8.7만명 감소.
하지만 감소 속도는 고임금 서비스업인 전문/사업서비스가 더 높았음.
노동 수요가 줄어들기 시작하고 저임금 일자리의 수요가 더 높게 유지되면서, 임금 상승세가 안정을 찾아가는 흐름이 이어질 전망


점차 고조되는 경기 우려.
3월 ISM제조업 지수에 이어 2월 구인자 수가 감소하면서, 경기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한국시각으로 오늘 밤에 나올 3월 ISM서비스업 지수와 ADP 민간고용이 예상을 밑돌면, 아마도 경기에 대한 걱정은 더욱 커질 전망.
애틀랜타 연은이 발표하는 GDPNow도 1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1.7%로 하향 수정.
ISM제조업과 건설지출을 반영한 결과.
주택 지표들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3.5%까지 높아졌던 GDP 성장률 추정치가 2~3월 지표들이 나오면서 낮아지고 있음.
1~2월 경제지표가 한창 나오던 지난 달 말까지 Citi Economic Surprise 지수는 꾸준하게 상승.
그러나 최근 들어 하락 전환.
작년 12월 한파로 위축된 경제활동이 1~2월에 온화한 날씨와 재정 효과로 급반등한 이후, 2~3월에는 기존 경기 궤도로 복귀하는 과정을 지나고 있음.
3월 실리콘밸리은행 (SVB) 사태로 인한 불안감 역시 기존 궤도로의 복귀를 재촉했을 것.
경기 우려를 반영해서, 어제 큰 폭으로 하락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9.3bp 추가 하락하면서 3.4%를 하회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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