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0,000원을 유지한다.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 횟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트레저의 팬덤이 글로벌로 확산되고 있으며, 올해 지드래곤 컴백 및 베이비몬스터 데뷔로 아티스트 파이프라인이 확대됨에 따라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된다. 8월 27일로 예정된 블랙핑크의 재계약 이슈보다는 장차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이끌어갈 주요 파이프라인인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의 활약에 주목할 시점이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220억원 (+61.5% YoY, -2.4% QoQ), 영업이익은 170억원 (+178.2% YoY, +8.3% QoQ, 영업이익률 13.9%)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 예상치 157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 4분기에서 이연된 블랙핑크 월드투어 협찬금 일부가 1분기에 안분 인식되고, 트레저 일본 투어가 1분기에 R/S 방식으로 인식됨에 따라 콘서트를 중심으로 한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3월 29일 트레저 일본 싱글, 3월 31일 지수 솔로 앨범 발매로 음반/음원 매출 또한 증가했다. 비용 측면에서는 매년 1분기 성과급 비용이 반영되고, 올해부터 프로듀서센터를 신설, 사업부문을 개편하면서 관련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