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rket Review: FRC 사태에도 안정적인 하이일드 스프레드, 달러 영향력이 강해질 한 주
지난주 채권 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미국 국채 일드 커브상에서 1개월물 금리가 전주 대비 87bp 올랐다 (이하 전주 대비). 미 부채 한도 협상이 다가오면서 초단기 금리 변동성이 매우 높아졌다. 2년 이상 구간의 미 국채 금리는 10~18bp 하락하며 경기침체 가능성을 높였다 (≒장단기 금리 역전).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FRC) 사태에도 회사채 시장의 투기/투자 등급 스프레드는 2~4bp 상승에 그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안정적인 크레딧 스프레드는 미국 금융 당국의 강력한 (은행권) 시스템 리스크 통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주식 시장은 중동 지역 ETF 가격이 약 2.6% 오르며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섹터 ETF 중에선 기술 (XLK), 커뮤니케이션 (XLC), 경기소비재 (XLY)와 같이 글로벌 주식과 베타 값이 큰 (≒1.3) 섹터의 성과가 좋았다. 경기방어 섹터 중에선 필수소비 섹터 (XLP)만 양 (+)의 성과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