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통화청 (HKMA) CBDC 시범테스트 착수, 리플, 알리페이, 중국은행, 비자 등 참여 18일, 홍콩 통화청은 디지털홍콩달러 시범 프로그램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범 프로그램은 2022년 9월 발표한 ‘3단계를 통한 CBDC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시범 테스트 실시 계획’ 중 2단계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총 16개사의 참여 기업들을 발표했는데, 그 중에는 알리페이, 중국은행, 리플, 푸본은행 (대만),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 비자, 마스터카드, HKT 등이며 이들은 각각 결제 프로그램, 오프라인 결제, 토큰 자산의 결제시스템, 토큰 계좌, 웹3.0 결제시스템 구축 등을 맡았다. 리플은 대만 푸본은행 (fubon Bank)과 부동산 자산의 토큰화 관련 솔루션에 참여할 것으로 발표되면서 18일 당일 4~5%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콩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디지털 금융 허브를 위해 적극적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 CBDC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중 CBDC관련해서는 2021년 10월 e-HKD 관련 백서 발간, 2022년 4월 정책 보고서 발표, 2022년 9월, CBDC 시범 테스트 계획 등을 발표하며 구체화 하고 있다. 3단계의 CBDC 테스트는 1단계) e-HKD 도입을 위한 법률 사항을 점검하고 관련 법률 개정을 추진 (법적기반 등 추진), 2단계) 시범 테스트 참여기관들의 e-HKD 사용과 관련된 사례를 분석, 설계 및 문제점 보완, 3단계) 1~2단계의 결과를 종합하여 구체적인 도입 계획과 일정 확정으로 이루어져있다 (한국은행). 올해에는 홍콩의 암호화폐 및 디지털화 관련 사업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어 (4/18 다이아 KB Brief 중국 자본 재유입이 가져올 기대), 홍콩 CBDC와 관련된 기업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필요하다. 한편 19일, 러시아 금융위원회도 디지털 루블 프로젝트가 논의 중이며, 6월에 법 통과도 가능할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뉴욕연준과 싱가포르 통화청은 공동연구서를 통해 CBDC 국경간 결제에서 활용 가능하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주요국들의 CBDC 연구는 차차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