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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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차별화와 마주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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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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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배분: 부채한도 협상과 유동성 이슈가 지나가면 관심은 하반기 경기 펀더멘털로


Sell in May는 현재까지는 기우에 가깝다.
지난달 코어뷰에서 증시 단기 조정 요인으로 언급했던 부채한도 우려에도 글로벌 증시가 선방하는 배경 중 하나는 은행권 위기 대응으로 증가한 유동성으로 판단된다.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되면 국채 발행 재개로 유동성 흡수가 예상되나 자산 가격을 급락시킬 정도의 긴축적 환경은 아닐 전망이다.
부채한도 협상과 은행권 우려 등으로 채권≥주식>대체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슈가 지나가면 시장은 하반기 경기 펀더멘털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2024년 디스인플레이션 기대 반영이 빨라지면 ‘채권=주식>대체’로 변경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반기는 유동성이라는 수영장의 물이 빠지며 자산군 내에서도 차별화 진행이 예상된다.

■경제: 두 개의 변곡점


소비 위축은 하반기 미국 경기를 약화시키겠지만, 미국의 둔화가 글로벌로 전이되지는 않을 것이다.
확산 과정의 핵심인 상품 교역이 투자 회복과 함께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다.
서비스 중심의 미국 경제가 둔화하더라도 제조업의 반등으로 그 외 글로벌 경기는 상반기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공급망의 단절로 미국발 수요의 영향이 점차 줄고 있는 중국은 이와 같은 글로벌 경기의 전반적인 흐름에서 벗어나 있다.
수출보다는 내수가 하반기 중국 경기에 더 중요하며, 소비 개선 여부에 따라 중국 경기의 회복 탄성이 달라질 것이다.
김상훈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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