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rket Review: 글로벌 통화정책 변곡점, 중장기 거시경제 방향성을 좌우하는 요인에 집중 지난주 주식 시장은 유럽 지역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다만, 우파 정권이 총선에서 승리한 그리스 (GREK)는 전주 대비 8% 상승했다. 최근 30일 그리스-글로벌 주식의 상관계수는 0.31에 불과하다. 그리스 증시는 글로벌 주식시장과 다소 무관하게 움직였다. 글로벌 통화정책이 변곡점에 접어들면서 국가 정책과 같은 ‘중장기 거시경제 방향성’을 좌우하는 요소가 가격결정에 반영되고 있다. 이때, 국가별 접근 방식을 투자의사결정 단까지 활용한다면 각 정보에 대한 투자 시계는 최소 3개월 이상 가져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채권 시장에선 주요국들의 2~10년물 금리가 급등했다 (p.13). 영국은 2~10년물 금리가 30~50bp 급등하면서 주요 국가 중 금리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미국 국채 일드 커브도 1~10년 구간에서 15~30bp 상승했다. 미국과 영국, 일본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통화정책 방향이 상이한 국가들의 10년물 금리차는 400~450bp에 달한다. 해당 수준에서 환율 약세 이후 레벨 (예: USDJPY 140엔)이 유지되는 만큼 4~4.5%를 국가간 중장기 금리차差 기준으로 잡아볼 수 있다 (p.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