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깜짝 인상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물가 둔화를 예상하며 동결을 빡!

KB 멀티에셋/ETF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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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ket Review: 캐나다와 호주의 깜짝 인상,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는 긴축 마무리 국면


지난주 주식 시장은 사이즈 팩터 성과 (≒소형주)가 상대적으로 좋았다.
지역 기준으로는 남미에 위치한 국가들의 성과가 좋았는데 브라질 (EWZ)이 5.8% 상승했다.
섹터 중에선 경기소비 (XLY) 섹터가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갔다.
채권 시장은 美 국채 일드 커브 상에서 1년 이내 단기 금리가 3~13bp 하락했지만, 2년 이상 구간에선 1~10bp 상승해 채권형 ETF는 전반적으로 글로벌 주식 대비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투자등급/하이일드 스프레드는 꾸준하게 줄어들고 있지만 캐나다와 호주 중앙은행의 깜짝 금리 인상은 긴축 마무리 국면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외환 시장에선 지난주 달러 지수는 103.6pt에 마감했다 (6/9 기준).
현재 달러 지수는 전주 대비 0.5pt 하락해 FOMC 금리 동결 컨센서스를 더 강하게 반영 중이다.
부채 한도 협상 타결은 美 국채 추가 발행 경로를 통해 향후 수 개월에 걸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미국 물가 상승률 둔화, 기준금리 동결을 전제로 (금주) 달러 지수는 상하단 0.5pt 내린 103~104pt 등락을 전망한다.
USDKRW는 지난주 금요일 (6/9) 12원 급락해 1,291원에 마감했다.
호주와 캐나다 중앙은행이 컨센서스를 상회한 기습 인상을 진행하면서 국가간 금리차差 가능성이 높아졌음에도 원화는 강세를 보였다.
6월 FOMC 동결 전망이 우세하고, 한국 수출입 지표 개선이 나타난 만큼 금주 레인지는 1,290원~1,305원 등락을 전망한다.
다만 美 CPI 결과가 컨센서스 (물가 둔화)와 다르다면 일간 15원을 상회하는 급등락이 발생할 수 있다.
위안화, 엔화는 달러당 139엔, 7.1엔 수준을 유지하며 (달러 대비) 약세를 이어갔다.
연준의 추가 긴축 이슈가 7월까지 걸려있는 만큼 중국은 매크로 지표 개선, 일본은 통화정책 방향 선회 (또는 선회 트리거) 발생 전까지 통화 약세 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다.
정형주 정형주
오재영 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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