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지난주 경제지표는 단기적으로는 ISM 서비스업의 반등이, 중기적으로는 JOLTS 구인 건수 하락세와 비농업 고용의 예상치 하회가 중요했다. 시장은 느릿한 고용 둔화보다 당장 양호한 미국 경기에 주목하면서 10년 금리가 24bp 급등했다. 다만, 상반기까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 미국 금리와 달러 지수의 괴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달러는 소폭 약세를 보였다. 금리 추가 상승 여력도 다소 약해질 수 있다. 단기자금 시장에 반영된 추가 인상 전망도 1.5회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반면 미국 10년물 금리의 주간 변동 폭은 +1.4σ (52w)로 여타 선진국 대비 컸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은 펀더멘털보다도 심리와 포지션 영향이 컸다. 이에 금주 미국 10년 금리는 되돌림 (하락)을 전망한다. 이번 주 발표될 CPI는 7월 금리 인상 기대가 확고한 만큼 시장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다. 작년과 반대로 올해는 고용 (NFP)이 물가 (CPI)보다 금리에 미치는 영향이 두 배 컸다. 인플레이션보다 노동시장의 불확실성이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