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업

Global ESG Brief

기후 위기가 주는 기회, 풍력발전과 탄소포집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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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 목표관리가 이끄는 재생에너지 수요 증가, 풍력발전에서의 사업 기회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된 반도체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반도체 제조사들이 사용하는 에너지가 재생에너지로 조달되는지 여부가 수주에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도체 수요를 이끄는 애플, MS, 구글 등의 기업들이 2025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기로 한 한편, 이들은 공급망 내에 있는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으로의 전환을 촉진한다는 목표까지 갖고 있다 (7/10, FT).
이들 기업에 반도체를 납품하는 대만의 TSMC,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기업들은 RE100을 선언하고 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자 하나, 이들 국가들은 전력공급 조달 옵션이 제한적이어서 재생에너지 조달이 가장 어려운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대만, 한국 정부는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을 해법으로 찾고 있다.
대만 정부는 ‘2025 에너지 전환’이라는 정책 목표로 전체 풍력발전의 80%를 해상풍력발전으로 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한국 정부 역시도 지난 3월 발표한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현재 국내 풍력 발전설비 누적 설치량 (1.8GW) 대비 10.7배 확대한 19.3GW를 확보할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최효정 최효정
김준섭 김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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