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량 판매 증가 주가 선반영, 2) 사이버 트럭 판매 일정 부재, 3) 일시적 생산 둔화
테슬라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주가는 9.74% 하락했다. 1) 차량 판매가 크게 늘었지만 주가에는 선반영되어 있었으며, 2) 사이버트럭의 판매 일정 부재, 3) 차량 생산 일시적 둔화 (여름, 공장 업그레이드 위한 일시적 셧다운)가 부정적 요인이었다. 또한 2022년부터 언급하였던 자사주매입이 나타나지 않은 점과 컴팩트 시장 진출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점도 아쉬웠다. 연초 이후 주가 상승 (+136.5%)으로 장기 이익성장성 (2023~2025 EPS CAGR)을 반영한 12개월 선행 주가도 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고평가되어 있으며, 12개월 선행 P/B와 ROE를 반영한 P/E 멀티플도 69.4배로 시장 평균 24.7배를 크게 상회하고 있으므로 비중을 일부 축소하여 운용할 것을 권고한다. 향후 이익 상승 요인으로는 1) 50억~100억 달러의 자사주매입 (2022년 계획) 실행, 2) 컴팩트 차량 시장 진출, 3) 충전소 수요 증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