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생산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상회했으며, AI와 사물인터넷 (IoT)에 기반한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어플라이드는 AI와 사물인터넷의 수요가 2030년까지 반도체 시장 규모를 약 2배 정도 증가시킬 것으로 보고 있으며, 1) ICAPS (IoT, 통신, 자동차, 전력, 센서)의 실리콘 수요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2) 어플라이드는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HBM)의 성장은 연평균 30%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3) 멀티 공정이 가능한 신제품 비스타라를 출시했고, 4) 12MF P/B와 ROE (38.0%)를 반영한 주가도 시장과 반도체 산업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