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종 주가 부진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PF 우발채무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고 최근 금리 재상승까지 겹치며 떠나간 투자자의 마음을 돌리기는 어려운 형국이다. 정부가 지난 9/26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지만 주택공급을 단기간에 확대시킬 수 있는 뾰족한 묘안이 포함되어있지 않아 건설주 반등에는 도움을 주지 못했다.
■주택시장 반등 전에 우선 챙겨봐도 좋을 주택주가 있다
건설업종을 둘러싼 여러 부정적인 여건을 감안해보면 단기에 업종 전반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KB증권에서는 정부의 정책 방향과 시장상황 등을 감안할 때 일부 주택관련 기업의 경우 우선적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정부가 나서야 할 정도로 주택공급의 꼬인 실타래를 풀기 어려운 상황에서 공급이 가능한 기업, 특히 상대적으로 견조한 시장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수도권에서 공급이 가능한 기업이라면 차별적인 주가흐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