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운용 비중 축소 권고, 1) 마진 압박 가속화, 2) 장기 성장성 반영한 주가 고평가, 3) 자사주매입, 컴팩트 차량 출시 기대
테슬라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가격 인하와 인프라 투자 비용 증가로 인한 마진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사이버트럭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대량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새로운 수익원인 충전소 인프라는 BP 등과 파트너십이 발생했지만 아직은 매출에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다. 장기 이익 성장성 (12MF P/B, ROE, 2023~2025 EPS CAGR)을 반영한 주가도 시장과 산업 대비 고평가되어 있으므로 운용 관점에서 비중 일부 축소 의견을 유지한다. 다만, 1) 2022년 말에 언급한 50억~100억 달러의 자사주매입 (주당 197달러 가정, EPS 1.6%p 증가 추정)과 2) 콤팩트 차량 (글로벌 상용차 매출의 49%) 출시에 대한 자세한 계획이 나올 경우, 자기자본이익률 제고, 이익 성장성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