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118,000원으로 4.1% 하향한다.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는 이유는 1)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우수한 실적을 시현하였고, 2) 주주환원율 30% 이행을 위한 자사주 매입/소각이 700억원 집행됨에 따라 수급 부담 역시 완화되었기 때문이다. 4분기 반영될 영풍제지 미수금 관련 비용이 4,333억원으로 당초 예상 2,500억원을 상회하였으며 이를 반영하여 2023년 이익 전망치를 4,400억원으로 직전대비 16.9% 하향하였다. 다만 이번 비용이 비경상적인 요인이라면 2023년 주주환원의 기준이 되는 이익에 모두 반영하는 것보다는 중기 자본정책의 기간인 2025년까지 배분하여 반영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KB증권에서는 2023년 DPS 전망치를 3,500원으로 유지한다. 목표주가 118,000원은 12M Fwd BVPS 196,763원에 Target multiple 0.60배 (Sustainable ROE: 7.9%, COE: 10.6%, g: 3.8%)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비용 증가로 BVPS 전망치가 1.24% 하향되었으며 베타 상승에 따라 자본비용이 0.16%p 상승하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