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의 목표주가를 기존 27,000원에서 22,000원으로 18.5%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 중국 정부의 정풍운동과 기업인 탄압이 지속되면서 카지노에 대한 중국 VIP 수요가 회복되는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 이에 2023E, 2024E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34.4%, 23.6% 하향 조정한 것이 목표주가 하향의 주된 원인이다. 다만 중국의 반간첩법 강화로 인해 마카오로 향하던 일본 및 기타 동남아 국가들의 카지노 수요가 한국 카지노로 향하면서 반사수혜가 예상되고, 현재 주가 수준은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어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
■ 일본 VIP 수요정상화 및 중국 VIP 수요 회복 지연으로 2024E 영업이익 995억원 (+46.9% YoY) 전망
GKL의 202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943억원 (+19.7% YoY), 995억원 (+46.9% YoY, 영업이익률 20.1%)으로 전망한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매출액 4,908억원 (+2.2% YoY), 영업이익 968억원 (-7.9% YoY, 영업이익률 19.7%)과 유사한 수준이다. 당초 2023E 일본 VIP의 Pent-up Demand 효과가 2024E 중국 VIP의 Pent-up Demand로 이어질 것이라 예상했으나, 2024년 일본 VIP 수요의 정상화 (Pent-up Demand 제거) 및 중국의 반간첩법 및 기업인 탄압 등 정풍운동이 거세지면서 중국 VIP 수요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하여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