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Era of Mid, 중금리 시대의 자산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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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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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배분: 채권≥주식>대체 → disinflation 가시화 시 채권=주식>대체

자산배분 선호도를 ‘채권≥주식>대체’를 유지하고, 2024년 disinflation (골디락스) 가시화 시 ‘채권=주식’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제시한다.
여기에 금리 인하가 더해지면 주식, 채권 가격 상승 요인이 되겠으나 역설적으로 disinflation일수록 금리 인하는 완만할 전망이다.
한편 주식-채권 상관계수는 과거 미 금리가 5% 수준 이하에서 음의 영역으로 진입하며 배분 효과가 확대되었다.
2022~2023년 약해졌던 자산배분 효과는 내년에 증가할 전망이며 risk return profile 측면에서 높아진 (단기) 금리를 활용해 유동성 성격의 자산도 일부 편입을 고려해볼 만하다.

■경제: 불안정한 안정

통화 긴축과 재정 완화의 조합은 큰 충격 없이 천천히 둔화하는 경기와 물가 상승세의 완화로 이어져, 2024년 상반기의 연착륙 흐름을 만들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확장적인 재정정책이 장기화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확장 재정과 금리 상승, 높아지는 정부의 이자부담이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재정기조가 점차 축소지향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정부가 경기 하방을 지지하던 역할도 축소돼 경기 둔화폭이 커질 수 있다.
그동안 완화적 재정정책을 바탕으로 평탄했던 경기 사이클은, 하반기 경기와 금리의 동반 하향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김상훈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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