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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하지 않은 고용과 휘발유 가격이 부양하는 소비심리로 더 낮아질 기준금리 인하 기대

Global Insights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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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과 소비심리 위축을 전제로 한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11월 소매판매가 나오면서 더 낮아질 전망

중저임금 서비스업에 집중되고 있는 신규 고용.
11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는 19.9만명을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 18만명을 상회.
최근 3개월 월평균 수치는 두 달 만에 20만명을 상회했지만, 6개월과 12개월 평균치는 하락세를 지속.
민간고용이 15만명 증가한 가운데, 서비스업 고용이 12.1만명 증가.
고임금 서비스업인 전문/사업서비스와 금융 산업의 고용 증가세는 여전히 크게 위축돼 있음.
그나마 또 다른 고임금 서비스업인 정보 산업의 고용이 7개월 만에 증가 전환한 점은 긍정 신호.
중임금인 교육/의료 산업이 9.9만명의 고용을 새롭게 만들면서 고용 확장세가 이어졌고, 저임금인 레저/접객 산업도 4만명 증가하면서 올해 상반기에 나타났던 고용 둔화에서 벗어나고 있음


둔화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강한 임금 상승 압력.
교육/의료와 레저/접객 산업은 최근 3개월 동안 만들어진 민간 일자리의 약 86%를 차지.
전체 일자리 중에서 중저임금 일자리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임금 상승세는 약화.
시간당 임금과 주당임금, 주당총임금 모두 3개월 평균 변화율을 3개월 전과 비교한 수치가 낮아지고 있음.
그러나 11월만 놓고 보면,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35%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 0.3%와 전월 0.21%에 비해 높았음.
노동통계국가 분류한 15개 산업 중에 전월 대비 임금이 오른 산업의 개수는 15개.
최근 6개월 평균치도 13.7개로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임금 상승률이 조금 낮아진 건 맞지만, 여러 산업에 걸쳐 광범위하게 임금 상승 압력이 높은 환경이 지속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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