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표 반등에도 불구하고 더 빠르고 많은 금리 인하를 전보다 강하게 반영한 자산 가격 1월 들어 예상을 웃돈 물가와 임금 상승률, 소비 심리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자산 가격에서는 연준이 더 빨리, 더 많이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오히려 강화된 듯한 흐름이 나타났다. 현재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는 3월 인하 확률을 80%로 반영하고 있는데, 이는 1개월 전 (40%)이나 1주 전 (68%)에 비해 더 높아진 것이다. 12월 금리 선물은 연내 175bp 이상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연말 잠시 오르는 듯 하던 미국채 금리 역시 최근 다시 하락해 10년물 금리가 4%를 하회하고 있고, 주가는 오름세다. ‘어찌됐든 연내 금리 인하가 시작돼 연말 금리는 더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작동했을 수 있고 (임재균 1/12), 공식적으로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던 파월 의장이 이를 다시 주워담을지 확인하려는 관망심리일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