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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경제 믿고 인플레이션을 더 낮춰보겠다는 FOMC

Global Insights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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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좋으니 인플레이션이 더 낮아지기 전까지 버텨보겠다는 심산이지만, 과소긴축과 과도긴축 모두를 경계하는 연준

경기 약화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경기가 강할 때 인플레이션을 더 낮춰 놓겠다는 연준.
성명서를 통해 작년 3분기에 강했던 경제활동의 성장 속도가 약해졌다는 문구를 경제활동이 강한 속도로 확장됐다고 변경.
경기가 강하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확신이 더 필요하며 그 확신을 얻기 전까지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거라는 의사를 밝힘.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는 데에 적절한 추가 정책을 결정할 때 통화긴축 정책의 누적 효과와 통화정책이 경제활동이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시차, 경제 및 금융 상황을 고려할 것이다.라는 문구를 FOMC는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계속 움직이고 있다는 더 강한 확신 (greater confidence)을 얻기 전까지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로 수정.
이 확신이 없다면 기준금리 인하가 적절하지 않다는, 다소 강한 어조의 문장.
고용시장이 좋을 때 인플레이션을 더 낮춰야 한다고 한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2% 위에서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고 그래서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는다고 함.
경제가 강한 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발언, 고용시장이 약해지는 걸 추구하지 않고 있다고 한 발언 등과 연결해서 보면, 경기를 더 약화시키겠다는 의미라기보다, 경제가 아직 강하니까 기준금리를 좀 더 오래 동결해서 이번 기회에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 낮춰보겠다는 입장.
하지만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보다 낮은 수준에서 안정을 찾는 걸 추구하지는 않는다고 한 걸 보면, 과도한 긴축은 여전히 경계하고 있음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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