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에 대해 투자의견 Hold와 목표주가 54,000원을 유지한다.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1분기 기존작 매출 감소 속에서 신규 게임 출시 부재 및 마케팅비용 증가로 적자가 예상된다. 한편 넷마블이 6월 27일까지 상환해야 하는 단기차입금 1.1조원을 고려하면 2분기 초 출시 예정인 나혼렙과 아스달 연대기의 흥행이 필수적이다.
■ 4Q23 Review: 영업이익 177억원 (흑자전환 YoY)으로 컨센서스 상회
넷마블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649억원 (-3.2% YoY, +5.4% QoQ), 영업이익 177억원 (흑자전환 YoY, 흑자전환 QoQ, 영업이익률 2.7%)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69억원을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9월 6일 출시된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온기 반영되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증가했고, 4분기 중 신작 출시가 부재하여 마케팅비용이 감소 (-12.5% QoQ)하면서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외단에서는 하이브 지분매각 차익에도 불구하고 스핀엑스 등 영업권 손상차손으로 인해 세전 212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하이브 지분 매각으로 인해 법인세가 일회성으로 크게 증가해 당기순손실 1,95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