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자료들에서 disinflation (골디락스)이 가시화되면 주식의 투자선호도를 높일 것으로 언급했었다. 최근 확인된 1월 데이터에서 경기국면이 디스인플레이션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선호도를 ‘주식=채권>대체’로 제시한다. 예상보다 빨랐던 주요 선진국 증시의 사상 최고치 경신은 이의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연간전망에서 disinflation 일수록 금리인하는 완만할 것이어서 채권은 빠른 가격 상승 기대보다는 단기물은 캐리, 장기물은 금리 상승 시 분할매수 권고를 유지한다. 자산배분 효과 개선도 금리인하가 어느정도 가시화되어야 할 전망이다.
■경제: 삼한사온 (三寒四溫), 경기 모멘텀 단기 둔화 구간 예상
미국 경제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하고, 물가 역시 디스인플레이션 추세에서 방향성이 벗어나지는 않을 전망이다. 그럼에도 물가상승률이 지난해처럼 빠르게 하락하지는 않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을 다시 부각시킬 수 있다. 완화된 금융환경이 수요를 강화했고, 공급측면에서는 물가 상승세를 제한했던 임대료, 유가 등의 영향이 점차 줄어들 전망이다. 미국 물가상승률이 상반기 3% 내외 수준에서 정체되어 단기적으로 경기 모멘텀이 약해질 전망이다.